전주 롯데백화점, 전북 농어촌 120명 무료 초청행사
‘소년소년가장에게 꿈과 희망을….’
롯데백화점 전주점이 이달 26~29일 3박4일간 전북지역 소년소녀가장 120명을 초청해 무료로 제주도를 탐방하는 추억쌓기 행사를 펼친다. 롯데 전주점은 지난해에도 오지의 농어촌 초등교 학생 120명한테 제주도를 여행할 기회를 줬다.
한국복지재단 전북지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전북에 사는 소년소녀가장으로 초등교 4년~중학교 3년이면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은 이달 12~18일로 자신의 사연을 학교장 등의 추천을 받아 내면 된다.
구수회 전주점장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봉사활동과 지역친화 마케팅으로 지역민과 함께하는 백화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4년 5월 문을 연 롯데 전주점은 그동안 비인가시설 생필품 정기 지원, 독거노인 20명에게 사랑의 도시락 배달, 어려운 가정에 연탄 배달, 양로원 경로 잔치, 장애인 초청 영화 무료 상영 등 소외된 이웃을 위한 행사를 꾸준히 벌여왔다. (063)289-3721.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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