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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동부간선도로 확장 내년 ‘첫삽’

등록 2006-09-21 22:12

2010년까지 광역구간 10㎞…“상습정체 교통난 풀릴 것”
상습정체 지역인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의정부 구간 확장 공사가 내년에 첫삽을 뜬다. 동부간선도로는 노원구 월계1교 구간에서 편도 3차선이 2차선으로 좁아지는 병목현상이 일어나 도로 확장 요구가 높았다.

21일 서울시와 기획예산처의 말을 종합하면, 정부는 2007년도 예산에 동부간선도로 확장공사 사업비 100억원을 책정하기로 결정했다. 100억원 중 75억원은 서울시, 25억원은 의정부시에 돌아간다. 서울시는 국비 75억원에 시비 75억원을 보태 도봉산역 주변 의정부시계 410m 구간에 대해 확장 공사를 우선 시작하기로 했다. 의정부시 또한 국비 25억원에 시비 25억원을 추가해 도로 실시설계를 벌인다. 정부가 내년부터 예산을 지원하는 구간은 2004년 지정된 ‘광역도로’ 9.9km(서울 5.8km, 의정부 4.1km)다. 기획예산처는 시·도간 경계도로인 광역도로의 경우 건설비 지원액도 1천억원, 길이를 5km 이내로 제한하고 있는데, 동부간선도로는 길고(9.9km) 사업비도 2517억원이 예상돼 예산 지원이 어려웠다. 이에 노원·도봉·의정부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과 기획예산처·건설교통부 공무원들이 지난 8일 정책간담회를 열어 논의한 결과 남양주 옥정·회천택지발지구사업에서 예상되는 개발이익금 1천억원을 투입하고 나머지는 국비·시비로 충당하기로 합의했다. 열린우리당 우원식 의원(노원)은 “2010년 확장공사가 끝나면 상습적인 교통난이 해소돼 동북부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한층 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역도로 구간과 별도로, 서울시는 내년에 시비 225억원을 투입해 경원선 녹천역~월계역 1.4km를 옮기고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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