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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학들 ‘재학생 외국 파견’ 바람

등록 2006-12-15 20:15

대구·경북지역 교비지원 수백~수천명씩
연수·탐방·교환학생 등 프로그램도 다채
갈수록 더해가는 신입생 유치경쟁과 취업난 속에 지역 대학들의 재학생 외국파견 붐이 일고 있다.

영남대는 교비를 지원해 지난 1학기에 440여명을 해외로 파견한데 이어 올 겨울방학에도 300여명을 외국으로 내보냈다. 학과단위와 누리사업단 지원 외국 연수까지 포함하면 1100여명에 이른다. 과정별로 2∼18학점까지 인정하고, 현지등록금을 학교쪽이 100% 부담해 내보내는 외국캠퍼스 파견 프로그램과 배낭여행 계획서를 접수받아 20여팀을 선발, 왕복항공비를 교비로 지원하는 윈도우 투 더 월드, 중국,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개발도상국으로 떠나는 해외 자원봉사 프로그램 등 종류도 다양하다.

대구대는 해외문화탐방, 해외인턴십, 외국어 연수, 학점교류학생파견 등 모두 645명을 내보냈다. 계획서를 제출받아 100∼60만원의 지원금을 제공하는 해외문화탐방, 외국기업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외 인턴십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매년 우수신입생 5백명과 재학생 중 대상자를 선발해 해외자매대학에 연수를 보내는 해외 외국어 연수는 물론 중국·미국 등 4개국 7개 대학과 협정을 맺고 복수학위제도 실시한다.

경북대는 지난 12일까지 1518명을 해외로 내보냈고, 연말까지는 1700여명을 파견할 계획이다. 해외인턴십, 복수학위제, 교환학생, 해외어학연수, 글로벌 챌린저·주제탐방, 해외봉사활동, 누리주관 해외연수, 해외 선진기업 탐방 등 프로그램이 있다.

대구가톨릭대도 올들어 교환학생, 전공연계 해외체험 등의 명목으로 교비를 지원해 최근까지 490여명을 내보냈으며, 올 연말까지는 600여명이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전공연계 해외체험은 학생들이 직접 물건을 들고 가 외국바이어에게 판매하는 등 특색있게 운영되고 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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