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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고창 지역특구로 변신

등록 2005-03-14 18:03수정 2005-03-14 18:03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전북 고창 청보리밭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초록색 보리밭 사이를 걷고 있다. 고창군 제공
지난해 처음으로 열린 전북 고창 청보리밭축제에서 참가자들이 초록색 보리밭 사이를 걷고 있다. 고창군 제공


복분자·경관농업특구 지정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앞당긴다.”

전북 고창군이 지난해 12월 복분자산업과 경관농업 특구로 지정받아 각종 규제 완화를 통해 관련사업을 경쟁력 있게 바꿀 야심찬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고창군은 지난해 지정받은 전국 6곳 지역특구 가운데 2곳을 지정받았다. 정부는 올들어 지난달 전북 익산시 한방의료연구단지 특구와 전남 여수시가 오션리조트 특구 등 4곳을 추가로 지정했다.

복분자산업 특구는 고창군 부안·심원·아산면 일대 5개 지구 3900필지 508만8404㎡가 해당된다. 군은 이곳을 전국 최대의 복분자 생산지로 육성해 복분자 브랜드를 세계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올해부터 2009년까지 5년간 257억원을 들여 △선운산 주변지역 생산단지 및 경관도로 조성 △와인축제 개최 △신품종 연구개발 등을 전개하기로 했다.

경관농업 특구는 고창군 공음면 선동·예전·용수리 일대 모두 680만㎡로 올해부터 5년간 272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공음면 학원농장 일대는 친환경 농업이 이뤄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하다. 군은 지난해 처음 열어 성공을 거둔 청보리밭축제를 다음달 9일부터 5월8일까지 30일간 두번째로 열기로 했다.


김도현 자치행정과 혁신분권 담당은 “복분자와 경관농업을 통해 그린 투어리즘을 실현하는 고장을 만들 것”이라며 “올해에는 선사문화유적 특구도 지정받도록 추진중”이라고 말했다.

고창/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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