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3천만원 미만 관급공사와 물품구입의 수의계약도 전면 폐지한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22일부터 모든 계약을 공개입찰한다. 군은 2001년 10월부터 3천만원 이상에서 1억원 이하까지의 공사와 용역, 물품구매 등에 수의계약을 하지 않고, 국가전자조달시스템을 이용한 전자입찰을 해왔다.
김세웅 무주군수는 “대규모 공사에서부터 볼펜 한 자루 구입까지 공개입찰을 통해 부정부패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