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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민족 위인 5명’ 8개국어로 펴내

등록 2007-01-15 20:38

전북 외국어자원봉사회
2002년부터 해마다 전북을 소개하는 책을 내온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가 8개국 언어로 엮은 <반만년의 숨결5-민족의 위인>을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우리민족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광개토대왕, 을지문덕, 장보고, 세종대왕, 이순신 등 위인 5명을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어, 프랑스어, 독일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으로 엮었다. 출판기념회는 오는 19일 오후 4시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열린다.

유춘택 회장은 “우리나라 역사를 왜곡하는 현실에서 자랑스런 위인들의 업적과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본받고자 책을 냈다”며 “앞으로 전북지역 위인들도 다룰 것”이라고 말했다.

2000년 2월 꾸려진 전북외국어자원봉사회는 현재 내·외국인 6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그동안 2002 한·일월드컵, 전주국제영화제, 세계소리축제 등에서 봉사해왔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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