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에 사는 외국인 영어강사들이 동남아시아 지진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한 ‘일일 영어캠프’를 연다.
전주지역 외국인학원강사연합회는 16일 “외국인 강사 10여명이 오는 19일 오후 전주 서곡중에서 지진해일 피해자를 돕기 위한 초·중학생 영어 일일캠프를 마련한다”고 밝혔다.
내용은 영어강사의 읽기와 말하기 수업을 포함해 댄싱파티와 각종 놀이 등이다. 참가비는 1명당 2만5천원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캠프로 5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지진해일 피해자들에게 모두 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063)274-1687.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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