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반전!’
2005 전주시민영화제가 21~26일 전북 전주시 고사동 영화의 거리에 있는 메가박스 전주(3관)에서 열린다.
이번 영화제는 지역에서 만든 영화를 중심으로 정형화된 틀과 인식을 깨고 새로운 발전을 모색한다는 뜻을 담아 ‘완전+반전!’을 주제로 정했다.
경쟁부문 ‘온고을 섹션’과 비경쟁부문 ‘완전+반전! 섹션’으로 나뉘는 올해 영화제의 상영작은 자본주의를 풍자한 조범구 감독의 ‘양아치어조’ 등 58편이다.
조시돈 집행위원장은 “시민영화제 구실은 독립정신을 잊지 않고 활발한 영화제작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촉매제”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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