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금산 중부대(joongbu.ac.kr)는 제과 제빵 학교기업 ‘행복한 아침’을 설립해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대학의 첫 학교 기업인 ‘행복한 아침’은 자본금 3억여원을 들여 제과 제빵 시설을 갖췄으며, 전문 제과장이 신선한 재료로 케이크와 빵 등 50여 종을 생산해 학생들에게 시중가보다 20% 싸게 판다.
이 대학은 ‘행복한 아침’ 설립에 때맞춰 제빵 및 한식, 양식 조리를 배우려는 학생들을 위한 자격증 취득 강좌를 열고, 수익금은 모두 학생들의 현장 실습과 후생복리에 투자할 예정이다.
장경호 호텔외식산업학과장은 “학교기업 설립으로 학생들에게 갓 구워 맛있는 빵을 제공하고, 현장 경험의 기회도 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금산/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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