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배재대(pcu.ac.kr)는 24일 오후 2시 예술관과 국제교류관 준공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공사를 시작한지 1년 5개월여만에 지은 예술관은 연면적 9867㎡에 5층 규모로 월평공원과 어울리도록 경사지면을 살려 지어졌으며 미술, 음악, 건축학부가 입주한다.
국제교류관은 연면적 9983㎡(3020평)에 지하 1, 지상 5층 규모로 대형 기둥으로 강의동을 땅에서 띄워 받쳤으며 지열을 이용하고, 옥상에 잔디를 심어 냉·난방 효과를 높였다. 이 건물에는 레저스포츠학과, 공연영상학부, 대학원, 한국어교육원 등이 들어선다.
정순훈 총장은 “예술관은 미국 건축전문지 아키텍처럴 레코드(Architectural Record)에서 2004년 세계 11대 건축물로 소개되는 등 두 건물 모두 대전의 자랑거리”라며 “교직원 뿐 아니라 시민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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