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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경북 동해안 KTX 유치 불 당겼다

등록 2007-05-04 21:38

포항·영덕·울진·울릉 등 4개 시·군 서명운동
“케이티엑스 타고 독도관문 포항까지.”

포항·영덕·울진·울릉 등 경북 동해안 4개 시·군이 고속철 포항노선 유치를 위해 본격 나섰다.

경북 포항시는 케이티엑스 포항유치를 위해 최근 케이티엑스 포항유치위원회를 결성하고, 유치에 최대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유치위는 앞으로 17만명을 목표로 범시민 서명운동을 벌여나가는 한편, 서울·부산·대구·울산지역의 향우회 회원들의 동참을 유도해 케이티엑스 유치 열기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케이티엑스 포항노선은 동해남부선 부설구간 76.5㎞ 중 실시설계 단계에서 포항~신경주 구간(33.9㎞)에 대한 노선 구조변경만 하면 별도 예산없이 설치할 수 있어 무리가 아니라는 게 유치위의 견해다. 따라서 설계 중인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포항~신경주 구간을 케이티엑스 운행이 가능한 체계로 변경해 2010년 경부고속철도 완전개통과 동시에 케이티엑스 포항노선을 개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박승호 포항시장은 “서울 시민들이 환동해 경제권의 중심도시가 될 포항 가기가 중국 가기보다 어렵다고 말하는 상황에서 동해안권 지역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며 케이티엑스 포항노선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포항시는 2010년 완전개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부산~대구간 2단계 사업과 동해남부선 전철복선화 사업과 연계해 케이티엑스 포항노선 설치를 요구하는 건의서를 3월2일 정부·국회·한국철도시설공단 등에 제출한 상태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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