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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의정부시, 미군 반환땅 개발사업단 신설

등록 2005-03-28 21:38수정 2005-03-28 21:38

경기 의정부시는 올해부터 반환되는 미군부대 8곳의 활용방안 연구와 개발사업을 맡을 반환공여지 개발사업단(가칭·이하 사업단)을 만든다. 시는 29일 시 의회 임시회에서 반환공여지 개발사업단(정원 9명)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의정부시 행정기구 설치 및 정원 개정 조례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사업단은 미군공여지 관리·활용 방안을 수립하고, 국방부와 공여지 매수 방안을 협의한다. 또 공원·도로 건설사업과 상업지역 개발사업 계획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해 추진한다. 시는 오는 6월께부터 사업단을 본격 운영할 방침이다.

의정부시에는 캠프 홀링워터, 캠프 라과디아, 캠프 시어스, 캠프 카일, 캠프 에세이욘, 캠프 잭슨, 캠프 스탠리, 캠프 레드클라우드 등 2011년까지 모두 8개의 미군기지(전체면적 약 109만5천평)가 반환될 예정이다.

시는 우선 올해 안에 반환되는 캠프 홀링워터(1만5천평)에 공원, 상업지역, 광장 등을 조성하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2006년과 2008년에 각각 반환되는 캠프 시어스(6만1천평)와 캠프 카일(4만3천평)에는 경기 제2경찰청·교육청, 의정부지방법원과 의정부지방검찰청 등 광역 행정기관이 들어서는 광역 행정타운 조성을 위한 연구에 착수했다.

나머지 반환공여지의 구체적인 활용방안은 지난해 발의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국회에서 통과돼 매각 방법 등이 확정되고 광역도시기본계획이 수립된 뒤에야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의정부/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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