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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대구·경북, 4월 탐나는 봄나들이 2선

등록 2005-03-29 20:53수정 2005-03-29 20:53

4월 초 울진·영덕 대게축제 열려

“속 꽉찬 대게 맛 보러오세요”

무료시식·요리대회·가요제등 ‘풍성’

“동해안으로 살 꽉찬 대게맛 보러 오세요.”

완연한 봄이 찾아오는 4월 울진과 영덕에서 잇따라 대게 축제가 열린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동안 울진군 후포항 한마음 광장에서 제 6회 울진대게 축제가 열린다.

‘청정미래, 자연과 인간이 하나되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체험과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한다.

1일 2005 미스 경북 선발대회 전야제를 시작으로 축제 첫째날인 2일에는 ‘게를 잡아라’, 어린이 재롱잔치, 물속 줄당기기, 해군군악대·도립국악단 공연, 불꽃놀이와 화려한 개막식이 펼쳐진다.


3일에도 2005 미스경북 선발대회, 건강 마라톤, 울진대게 김밥말기, 게뚜껑 쌓기 대회, 해산물 요리 시연, 선박 무료 시승 등의 행사가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울진대게 경매 및 줄당기기, 대게사랑 한마음 가요제, 작은 음악회 등이 펼쳐진다.

상설행사로 울진대게 전시관 운영, 대게 자망짜기, 대게요리 시연, 울진 특산물 자율 판매장도 개설된다.

9일부터 이틀동안은 영덕 삼사 해상공원 야외 공연장과 강구항 등에서 영덕 대게축제가 열린다. 첫날에는 대게 원조 마을 축원제와 독도수호 범국민 한마음 걷기 대회, 독도 사랑 풍선 불기 등 행사와 불꽃놀이를 가진 뒤 열린음악회가 개최된다. 풍어와 안전조업을 기원하는 대게 원조마을 축원제가 볼만하다. 삼사해상공원에서 대게잡이를 직접 해보고, 강구항에서는 어선을 타 볼 수도 있다. 이 밖에 각종 수상레포츠 체험, 대게 무료시식 행사 등도 마련돼있다. 둘째날에는 대게요리대회 및 무료시식회, 대게 깜짝 경매, 대게잡이 어선체험 행사, 영덕대게 가요제 등이 준비돼 있다.

울진/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음악과 함께 안압지의 밤은 어때요”

4월 9알부터 10월말까지 토요 야간공연

환상적인 밤 경치를 자랑하는 경주 안압지 야간 상설공연이 4월 9일부터 막을 올린다. 매주 토요일 밤 8시에 시작되는 이 상설 공연은 10월말까지 계속된다.

경주시는 올해 한해동안 안압지 상설 공연장에서 전통춤, 창극, 무형문화재, 타악, 만파식적, 신라향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또 교향악, 합창, 클래식, 팝송, 포크송과 국악 관현악, 째즈, 팝스 오케스트라와 민요 등 전통 음악과 현대 음악이 어우러지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공연이 펼쳐진다.

경주 시립극단, 신라국악예술단, 동국국악 예술단, (사)만파식적보존회, 전통예술원 두두리, 정순임 판소리연구소, 주영희 무용단, 블레스 앙상블, 최정임 무용단, 동부민요보존회, 예울국악회 등 11개 예술단체가 준비한 공연과 인기가수의 초청공연도 구경할 수 있다.

새달 9일 열리는 개막공연때는 전통예술원 두두리의 열음굿과 최정임 무용단의 북춤과 살풀이, 소프라노 박수연씨의 가곡, 야단법석의 사물놀이가 이어지고 팝가수 장세이가 영화 주제곡을 부른다. 경기 명창 이호연씨가 정선 아리랑과 한오백년을 들려주고, 박원국씨가 색소폰을 연주한다. ‘어머나’를 부른 인기가수 장윤정씨도 출연한다.

경주시는 편리하게 안압지 공연을 구경할 수 있도록 1200여대 규모의 주차장외에 올해 반월성옆 꽃단지 주변과 인왕파출소 뒤편에 승용차 200여대를 세울 수 있는 주차장을 새로 만들었다.

지난해 4월부터 10월까지 안압지에서 야간 공연이 28차례나 열렸으며, 외국인 2천여명을 포함해 10만여명이 공연장을 찾아 문화예술 전당으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주/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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