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science.go.kr)은 과학의 달인 4월 한 달 동안 체험 행사와 영상물 상영, 특별전 등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1일부터 6월 12일까지 여는 ‘고구려 대탐험’은 고구려의 성곽, 건축, 고분, 병장기, 악기 등을 실물 유물과 모형을 전시하고 입체 영상으로 재현했다.
마이크로세계 체험전(11~5월 10일)은 특수 주사전자현미경으로 찍은 거미의 홑눈, 소나무 잎의 숨구멍 사진과 비디오 현미경으로 직접회로 기판과 코팅 표면 등 미세한 전자 부품과 피부 등 마이크로 세계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미술과 과학의 만남 전시회(9~14일)는 유치부에서 중학생까지 과학적 상상력을 담아 그린 미술작품을 전시한다.
23일과 24일 열리는 ‘봄 사이언스데이’ 행사인 가족과학축제는 광통신의 비밀, 마법의 손, 아인슈타인 퀴즈 등 실험과 놀이를 하며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9~5월 8일까지 공연하는 ‘아인슈타인과 함께 하는 원자력 놀이’는 상대성 이론 100주년 물리의 해를 기념하는 과학 연극으로, 배우들이 원자력 에너지의 발생과 평화적 이용 등을 연기한다.
아이맥스 영화 ‘인간의 몸’은 사람의 몸 구조와 각 기관에서 일어나는 신비로운 생물학적 현상을 특수영상으로 보여 주고, 16~17일 공개되는 자연사 표본실을 찾으면 학자들이 자연생태계 조사를 하며 수집한 희귀표본을 만날 수 있다.
체험·탐방활동으로는 △과학문화재 탐방(23일, 5월 22일) △전문 강사와 함께 하는 자연탐험단 현지체험(17, 22일) △천체과학교실 및 주말 별자리 여행(10, 16, 24일) △청동 밀납주조 기술의 신비-신라종을 쳐보자 등이 열린다.
과학관 관계자는 “행사 별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기도 하는 만큼 방문 전에 과학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며 “4월에는 휴관일 없이 개관하며, 과학 주간인 17~24일은 무료 개관한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과학관 관계자는 “행사 별로 참여 인원을 제한하기도 하는 만큼 방문 전에 과학관에 문의하는 것이 좋다”며 “4월에는 휴관일 없이 개관하며, 과학 주간인 17~24일은 무료 개관한다”고 말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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