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말까지 대전지역에 1만3천여 가구, 충남 아산에 3천여 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대전시는 13개 지구에 분양아파트 1만1136가구와 임대아파트 1799가구 등 1만2935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지역 별로는 서구가 5127가구로 가장 많은데 다음달 관저4지구 한일건설아파트(2315가구)를 시작으로, 서남부 1단계 16블록 엘드(1345가구), 17블록 신일건설(1467가구)이 공급된다.
유성구에서는 봉산동 우림필유아파트(733가구)와 주공(853가구), 서남부 1단계 9블록 대전도시개발공사(1904가구) 등이 공급을 앞두고 있다.
동구는 10월에 낭월동 누메드아파트(714가구), 천동주거환경지구 주공아파트((946가구)가 공급된다. 중구도 10월께 선화동 트라움팰리스(472가구)와 목동1구역 재개발조합(427가구), 중촌동 아태산업개발(978가구)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대덕구에는 오정동 평화주택건설아파트(201가구)와 신탄진동 해와달아파트(580가구)가 12월까지 공급된다.
충남 아산에서는 이달 말 ㈜로드랜드건설이 권곡동에서 390가구 아파트 분양하며 연말까지 신인동, 권곡동, 온천1동, 모종동, 방축동, 배방면 등에서 28~951가구 규모의 아파트가 공급될 예정이다.
아산시 이아람 공동주택 담당은 “경기 침체로 분양을 미루던 건설사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청약률이 1대1에도 못미치므로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돼야 경기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