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견 전용 놀이동산 문연다

부천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훈련교육·달리기 경주당도

“애완견 천국으로 놀러오세요”

경기 부천시 상동 영상문화단지에 애완견 놀이동산 ‘프레니월드’가 오는 14일 문을 연다. 단지 안 5천여평 규모로 꾸며지는 이 놀이동산에는 시민들이 자신의 애완견을 데리고 함께 놀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이 마련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은 ‘세계 강아지마을’이다. 30여개국 80여종의 강아지 140여 마리가 나라마다 특색있는 건축양식과 어울려 전시된다. 요크셔, 말티즈 등 이미 널리 알려진 강아지부터 차우차우, 도베르만 등 보기 드문 애완견까지 구경할 수 있다.

또 강아지학교에서는 전문 강사들이 애완견을 훈련시키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강아지와 함께 잔디밭에서 뛰놀 수 있는 강아지동산도 마련돼 있고, 강아지들이 달리기 실력을 겨루는 경기장도 있다. 다양한 애견용품을 파는 쇼핑몰과 애견호텔, 병원, 미용실, 애완견사진관도 갖추게 된다.

입장료는 어른 6천원, 청소년 5천원, 어린이 4천원이며, 강아지는 1천원이다. 오전 10시~오후 8시 문을 연다. [phone].

부천/유신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