된장마을…가을이 익는다
경북 안동 하회마을 들머리에 자리잡은 ‘하회 된장마을’에서 가을이 무르익는다. 저 멀리 풍산들판에서 누렇게 익어가는 벼와 3천여개의 된장 항아리가 한데 어울려 마치 한폭의 동양화처럼 아름답다. 하회 된장마을에서는 16일 부터 농협에서 사들인 우리콩으로 메주를 쑤기 시작해 2∼3개월 동안 건조 과정을 거쳐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된장을 담는다.
구대선 기자sunnyk@hani.co.kr 사진 안동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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