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 꽃망울 톡톡
두류공원 벚꽃 활짝
곧 비슬산 참꽃제도 대구에 봄이 찾아왔다. 이달 초순부터 낮 기온이 섭씨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시외로 나가지 않아도 대구시내와 가까운 곳에서 봄꽃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대구 신천 변에는 벌써 개나리가 한창이고, 목련도 시내 곳곳에서 활짝 피었다. 화려하기로 이름난 벚꽃은 요즘 두류공원과 앞산 순환도로, 팔공산 순환도로, 망우공원, 가창댐 주변, 비슬산 휴양림 진입도로 등에서 꽃망울을 떠뜨리고 있다. 이번 주말인 9∼10일쯤에는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비슬산 참꽃제’가 17일 부터 24일까지 열린 예정이다. 그러나 올해는 봄 기온이 낮아 25일 이후쯤 비슬산 참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쯤에는 앞산 순환도로의 이팝나무, 비슬산 휴양림 들머리의 유채꽃 단지 등에서도 꽃이 활짝 펴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5월초 쯤에는 와룡산 등산로를 산책하면 향긋한 아카시 내음을 맡을 수 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두류공원 벚꽃 활짝
곧 비슬산 참꽃제도 대구에 봄이 찾아왔다. 이달 초순부터 낮 기온이 섭씨 20도 가까이 올라가면서 시외로 나가지 않아도 대구시내와 가까운 곳에서 봄꽃을 쉽게 구경할 수 있다. 대구 신천 변에는 벌써 개나리가 한창이고, 목련도 시내 곳곳에서 활짝 피었다. 화려하기로 이름난 벚꽃은 요즘 두류공원과 앞산 순환도로, 팔공산 순환도로, 망우공원, 가창댐 주변, 비슬산 휴양림 진입도로 등에서 꽃망울을 떠뜨리고 있다. 이번 주말인 9∼10일쯤에는 활짝 핀 벚꽃을 구경할 수 있다. 대구의 대표적인 봄축제인 ‘비슬산 참꽃제’가 17일 부터 24일까지 열린 예정이다. 그러나 올해는 봄 기온이 낮아 25일 이후쯤 비슬산 참꽃이 피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달 말쯤에는 앞산 순환도로의 이팝나무, 비슬산 휴양림 들머리의 유채꽃 단지 등에서도 꽃이 활짝 펴 시민들이 발길이 이어질 전망이다. 5월초 쯤에는 와룡산 등산로를 산책하면 향긋한 아카시 내음을 맡을 수 있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