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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스산함’ 달래는 늦가을 선율

등록 2007-10-30 20:43

11월 풍성한 문화행사
늦가을의 아쉬움을 달래줄 문화행사가 11월에도 풍성하게 마련돼 사람들의 발길을 기다리고 있다.

국악에 관심이 많은 시민이라면 21일부터 시작하는 서울남산국악당 개관 축제에 관심을 가져봄직하다. 열이틀 동안 ‘악·가·무’(樂·歌·舞) 등 3가지 테마로 진행되는데, 25일까지는 정가, 판소리, 민요 등 최고 명창들의 전통 소리 공연, 12월1일까지는 가야금, 거문고, 대금, 해금, 피리 등 다섯 악기의 정악과 산조의 명인들의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공연장 주변에서는 전통 미술품 전시와 전통 찻집 등이 운영된다.

세종문화회관은 1일부터 나흘 동안 베르디의 오페라 <가면무도회>를 스웨덴 판으로 공연한다. 15일부터는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극장의 지휘자, 주요 배역, 무대, 의상, 소품 등 작품 전체를 그대로 가져온 <라 트라비아타> 공연이 역시 나흘 동안 펼쳐진다. 주최 쪽은 세계적인 연출가 피에르 루이지피치의 작품 해석을 엿볼 수 있다고 자랑한다.

24일에는 서울시립미술관에서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6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운현궁에서는 3일 종가집 맏며느리들의 독특한 음식 솜씨를 접할 수 있는 ‘종가집 종부 솜씨자랑’ 행사와 각종 문화행사 사진전이 1일부터 열흘 동안 열리는데 모두 무료다. 만 7살 이상의 어린이들은 3·4일 이틀 동안 공연되는 서울문화재단의 연희극 <타이거 헌터>를 공짜로 볼 수 있다. 민화 금강산 포수를 소재로 고성오광대, 봉산탈춤, 사물놀이 등 20여 가지의 전통연희를 접목한 전통연희극이다.

전종휘 기자 symbi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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