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까지 외곽순환 연결
경기도는 8일 양주시 택지개발사업에 대비해 2012년까지 이 지역 도로 16개 노선 90.1㎞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2012년부터 이 지구에 입주할 주민들을 위해 도로사업을 택지개발사업보다 먼저 끝낼 방침이다.
도는 국가지원지방도(국지도) 39호선(송추~봉암 23.1㎞)을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해 의정부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외곽순환도로와 연결하고, 서부우회도로(오산리~경민대학 6.1㎞, 4차로)를 새로 놓는다. 또 국도 3호선(신내~녹양 13.2㎞)과 의정부 국도 대체우회도로(신내~자금 12.7㎞, 의정부~장암 4.3㎞)를 4차로에서 6차로로 넓힌다. 이밖에 국지도 98·56호선·군도 12호선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장되고, 국지도 86호선과 옥정우회도로가 새로 놓인다.
의정부/유신재 기자 oho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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