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당진군 진달래 축제도
맛있는 복숭아의 고장인 충남 연기군과 두견주로 널리 알려진 당진군이 봄 축제를 연다.
연기군은 ‘제21회 연기 도원문화제’를 15일부터 3일간 조치원읍 일원에서 연다.
도원문화제는 복사꽃 배꽃 벚꽃 유채꽃 등 4가지 꽃을 주제로 마련한다. 첫째날 백제대제와 꽃의 날 한마음 거리축제, 인형극, 먹거리 장터, 백일장 및 사생대회, 국립민속국악공연에 이어 둘째날에는 군민건강걷기대회, 연풍회 공연, 전통혼례 재현, 복사꽃아가씨선발대회, 가요제, 불꽃놀이 등이 펼쳐진다.
17일에는 전국바둑대회, 민속농악경연대회, 유채꽃밭 사진촬영대회 등이 열린다.
당진군은 ‘제6회 면천 진달래 축제’를 16~17일 연다.
진달래 축제는 면천두견주(중요무형문화재 86-2호) 전설을 알리고 군민 화합을 위한 진달래 효심아가씨 선발대회와 진달래 시낭송, 효심배우기 청소년가요제, 축하 불꽃놀이, 진달래를 소재로 한 먹거리와 꽃술싸움 등 민속놀이, 두견주를 담가보고 맛을 보는 시음회 등이 열린다.
당진군은 축제 동안 진달래 분재, 진달래 그림, 진달래 축제 기록 사진 전시회를 열고, 지역 특산물인 꽈리고추를 나눠주는 행사도 연다.
진달래꽃은 당진군 꽃으로, 두견주는 효녀 영랑이 아버지인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처음 빚었다고 전해진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도원문화제는 전원의 산과 들에 활짝 핀 봄 꽃을 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진달래꽃은 당진군 꽃으로, 두견주는 효녀 영랑이 아버지인 고려 개국공신 복지겸의 병을 고치기 위해 처음 빚었다고 전해진다. 이기봉 연기군수는 “도원문화제는 전원의 산과 들에 활짝 핀 봄 꽃을 보며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고 자랑했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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