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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영덕 황금은어’ 대량 증식한다

등록 2008-01-02 20:44

영덕 황금은어
영덕 황금은어
‘임금님 진상품’ 양식 통해 70만마리 방류
임금님 진상품으로 이름난 ‘영덕 황금은어’(사진)가 올해부터 양식을 통해 대량으로 복원된다.

영덕 황금은어는 조선시대 임금님 수랏상에 진상된 진귀한 특산물로, 아가미 밑에서 꼬리까지 배 부분에 황금띠를 두르고 있고, 수박향이 독특해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최근 집산지로 유명한 영덕 오십천 등에서 해마다 은어가 급격히 줄어들자 영덕군이 양식 등을 통한 대량증식에 적극 나섰다.

영덕군은 친환경 양식기법을 도입해 황금은어를 대량 증식한 뒤 방류하기로 하고, 모두 13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지품면 삼화리 오십천변 일대 1만9255㎡에 양식장 2동과 부대시설 등을 이르면 4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2일 밝혔다.

양식장이 완공되면 황금은어 치어 70만마리를 납품받아 4∼6월 사이 40만∼50만 마리를 오십천과 송천 등에 방류하고, 10만∼15만마리는 황금은어축제나 낚시대회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영덕군은 “방류사업과 함께 각종 이벤트·축제행사를 통해 영덕 황금은어를 널리 알려 주민소득을 증대시킬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사진 영덕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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