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경찰청이 독도 의용수비대 창설기념일인 20일부터 독도 방문객들에게 독도 방문 기념카드(사진)를 배부한다. 카드 앞면에는 독도 주변을 날아다니는 괭이 갈매기와 펄럭이는 태극기 등 독도 전경을 배경으로 보초를 서는 독도 경비대원의 모습이 담겨있다. 또 ‘지구상에 다케시마는 없습니다. 우리 땅 독도만 있을 뿐입니다’란 문구와 함께 독도경비대 홈페이지( http://dokdo.gbpolice.go.kr ) 주소도 적혀있다. 카드 뒷면에는 대한민국 동쪽 땅 끝 표지석 사진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는 우리가 확실히 지키겠습니다’란 문구가 서도를 배경으로 새겨져 있다. 이 카드는 독도 경비대장이 직접 독도 경비대 스탬프를 찍어 이 곳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나눠준다. 경북경찰청 관계자는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높이고 우리 국토인 독도를 확실히 지키겠다는 의지를 알리기 위해 카드 3만장을 제작했다”고 밝혔다.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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