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사랑해주세요
경북도, 이미지 캐릭터 개발
경북도가 독도의 이미지를 형상화한 캐릭터를 마련해 활용한다.
독도 캐릭터는 독도의 동·서도를 의인화한 기본형 캐릭터와 독도와 관련된 역사인물이나 독도를 대표할 수 있는 동·식물 등 상징물을 소재로 한 보조 캐릭터로 개발된다. 경북도는 캐릭터 개발을 위해 학계와 캐릭터 전문가, 독도 관련 대학연구소 및 단체, 울릉도 주민 등의 의견을 들었으며, 다양하게 제시된 독도 캐릭터 안(사진)을 놓고 각계각층의 여론을 모아 이달 말께 캐릭터를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개발된 독도 캐릭터를 애니메이션과 교육용 콘텐츠, 게임, 관광 홍보 등에 적극 활용해 수익도 낼 계획이다. 도는 지난해 6월 한국디자인진흥원에 용역을 발주해 독도 캐릭터 마련을 위한 작업을 시작해 2차례의 중간보고회를 가졌으며, 12일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김용대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독도가 국민들에게 더욱 사랑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캐릭터를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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