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 만성동·중동과 완주군 이서면 갈산리·반교리 일대 1014만㎡에 조성되는 전주·완주 혁신도시가 전국 혁신도시 10개 가운데 마지막으로 실시계획을 승인받았다.
국토해양부는 전주·완주 혁신도시 실시계획이 혁신도시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해 4일 고시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전주·완주 혁신도시 실시계획을 보면, 이곳은 중심상업용지 등을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해 앞으로 현상공모를 통해 창의적이고 상징적인 건축물을 짓게 된다. 동서를 연결하는 대규모 녹지축이 조성되고 지구 내 기존 저수지와 하천 등을 고려한 자연친화적인 쾌적한 도시로 개발된다. 이곳에는 한국토지공사, 대한지적공사,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 원예연구소, 한국농업대학, 축산과학원 등 공공기관 14곳이 2012년까지 이전하게 된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