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에서도 영어마을 조성바람이 불고 있다.
전북도는 18일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고 사교육비를 줄이기 위해 학생과 일반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영어마을 8곳을 조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현재 영어마을 조성을 희망하는 지자체는 전주, 완주, 정읍, 남원, 익산, 임실, 무주, 장수 등 8곳으로 전북도는 전북도교육청과 함께 한 곳당 10억~30억원을 시설 리모델링 명목으로 지원해 줄 계획이다.
전주시는 전주풍남초등학교에 ‘전주 영어체험학습관’을, 남원 전북학생교육원에 ‘전북영어마을 남원캠프’를 각각 조성할 방침이며, 익산도 비어있는 옛 춘포초등학교에 영어 체험마을을 조성할 예정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