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부터
경주세계엑스포공원이 내달 1일부터 상시개장한다.
엑스포공원은 이에 맞춰 인공밀림과 동굴, 에어바운스(공기가 든 놀이기구) 등으로 구성된 어린이·가족 실내 놀이시설인 ‘펀펀 모험나라’를 새로 꾸몄다. 또 영덕군에 있던 경보화석박물관을 엑스포공원 안으로 보완·이전한 세계화석박물관도 개장한다. 경주타워를 배경으로 한 문라이트 레이저 쇼와 3차원 입체영화관, 입체영화 <토우대장 차차>의 배경 스토리를 체험할 수 있는 3차원 애니메이션 체험관, 골굴사의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는 선무도 명상체험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신라왕궁숲 벚꽃 축제가 열리는 봄에는 비보이 공연과 퍼레이드, 봄꽃나눠주기 등이 펼쳐진다. 여름에는 섬머페스티벌을 여는 등 계절이 맞는 다채로운 축제가 열린다.
엑스포 조직위원회 오수동 사무총장은 “그동안 엑스포 공원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 기간에만 관람객을 유치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1년 365일 관광객을 유치해 국제적인 테마공원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어린이 3000원이며, 화석박물관을 포함하면 8000원, 4500원이다. (054)740-3074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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