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대 학생들이 농·어촌지역 다문화가정 및 저소득층 자녀를 대상으로 학습 지원에 나선다.
김관용 경북도지사와 손석락 대구교대 총장은 26일 대구교대 학생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습도우미 운영과 관련해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양해각서 체결은 대구교대 출신인 김 지사의 제안을 손 총장이 받아들여 이뤄졌다.
앞으로 대구교대 3학년생들로 구성된 학습도우미들은 주말과 여름방학 기간 도내의 결혼이민자 가정과 저소득가정을 대상으로 하루 2시간씩 2주일 동안 기초학습 및 교과 지도, 특기·적성 지도를 하게 된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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