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북 구미·칠곡 6∼8일 단수

등록 2008-06-02 22:25

수자원공사, 정수지 증설위해…시민들 큰 불편 예상
연휴기간인 6~8일 2박 3일 동안 경북 구미와 칠곡 대부분 지역에 생활용수 공급이 중단돼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구미권광역정수장을 운영하는 한국수자원공사는 정수지 증설과 노후시설 개량을 위해 6일 오전 9시부터 8일 오전 3시까지 42시간 동안 구미와 칠곡 대부분 지역에 생활용수 공급을 중단한다고 2일 밝혔다.

단수 지역에 살고 있는 구미와 칠곡 주민은 각각 17개 동과 6개 읍·면 33만여명으로 추산되며, 구미국가산업단지의 공업용수와 구미시 원호·봉곡·도량·옥계·양포동과 고아읍, 산동·장천면, 칠곡군 동명면의 생활용수는 정상 공급된다.

구미와 칠곡 대부분 지역에 단수가 이뤄짐에 따라 수자원공사와 구미시·칠곡군은 비상이 걸렸다. 이들 시 군은 종합병원과 역, 시외버스터미널, 동사무소 등에 급수차 20대를 배치하고 병물도 나눠주기로 했다. 칠곡군은 왜관공단 정수장을 임시 가동해 왜관공단에 공업용수를 공급키로 했다.

하지만 구미와 칠곡 지역 상당수 식당들은 6, 7일 불가피하게 임시휴업하고, 물을 많이 쓰는 세탁소나 세차장, 목욕탕 등도 영업을 중단할 계획이어서 주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수자원공사 쪽은 “대형 배관 연결 작업에 시간이 많이 걸리는 데다 나누어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어서 불가피하게 긴 시간 단수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