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급 규모…2011년 완공
경북 청송군 진보면 비봉산에 30㎿급 풍력발전단지가 건립된다.
경북 청송군과 포스코건설은 18일 청송군청에서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에 따른 풍력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청송풍력발전단지는 청송군 진보면 비봉산 일대에 설비용량 30㎿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이 발전소가 건립되면 5백 가구의 가정용 전력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청송군 쪽은 보고 있다. 청송군과 포스코 건설은 19일부터 1년 동안 비봉산 일대에 대한 풍향 등의 조사에 들어가 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총사업비 700억원을 투입해 2010년 7월께 착공해 2011년 말께 완공할 계획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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