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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사 3명중 2명 “교원평가 구조조정용”

등록 2005-04-26 18:46수정 2005-04-26 18:46

전북지역 교사 3명 가운데 2명은 정부가 추진하는 교원평가를 구조조정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교조 전북지부가 전북지역 교사 27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교육인적자원부의 교원평가 추진 의도에 대해 67%가 ‘경쟁체제를 도입해 교원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고 구조조정을 하기 위한 것’이라고 응답했다.

다음으로는 교육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없애기 위한 정치적 고려(15%), 교원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 향상(11%), 부적격·무능 교사 퇴출(7%) 등의 순으로 나타나 긍정적 평가는 소수에 그쳤다.

이와 함께 ‘공개수업을 통한 평가방안이 교수 수업의 질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느냐’는 질문에 29%만 ‘그렇다’고 응답한 반면, 71%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교육부의 현행 근평을 유지한 새로운 교원평가 방식 도입에 대해서도 ‘근평과 별개로 새로운 평가방식 도입 찬성’ 11%, ‘새평가 방식 도입하려면 근평제 폐지’ 51%, ‘ 근평제 폐지하고 어떠한 형태의 방식도 도입 불가’ 38%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의 대상자는 가입단체별로 전교조 1070명(40%), 한국교총 1031명(38%), 한교조 26명(1%), 미가입 580명(21%) 등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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