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남제를 비롯한 전주 4대 문화축제가 28일부터 열린다. 풍남제 비빔밥 큰잔치 행사에서 대규모 비빔밥을 만드는 모습. 전주시 제공
28일부터 전주 ‘문화온도’ 100℃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전북 전주시 일대에서 국제영화제, 풍남제, 종이문화축제, 대사습놀이 전국대회 등 4대 문화축제가 잇따라 열린다. 제6회 전주국제영화제(28일~5월6일)는 개막작 <디지털 3인3색>과 폐막작 <남극일기> 등 31개국 176편을 상영한다. 프로그램 최적화를 위해 상영작이 지난해보다 108편 줄었다. 북한영화도 관람할 수 있으며, 대중성 영화 70여편이 선보인다. 재즈콘서트 등 야외이벤트도 영화의거리에서 날짜별로 이어진다. (063)288-5433. 제47회 풍남제(30일~5월5일)는 풍남문과 한옥마을에서 펼쳐진다. 대동길놀이, 비빔밥 큰잔치, 비빔밥 조리경연대회, 한복패션쇼, 근로자가요제, 남녀시조경창대회, 전국아마추어 씨름대회, 택견대회, 전주역사 퀴즈대회 등이 펼쳐진다. (063)277-2515. 제9회 종이문화축제(5월1~9일)는 한옥마을 태조로와 전북예술회관에서 열린다. 한지공예대전, 세계종이조형협회전, 한지제작, 지승 줄다리기, 한지 황실의상 체험, 한지패션쇼, 매직콘서트 등이 다채롭다. (063)231-2503. 제31회 전주대사습놀이 전국대회(5월2~3일)가 실내체육관 등에서 개최된다. 판소리 명창, 농악, 기악, 무용, 민요, 가야금 병창, 판소리 일반, 시조, 궁도 등 9개 분야에서 기량을 겨룬다. (063)252-6792.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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