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역 10일부터 잇따라 개장
경북 동해안 해수욕장이 10일부터 잇따라 문을 연다.
영덕군 내 장사·고래불·대진·남호·하저·호보·경정 등 7개 해수욕장이 10일 가장 먼저 개장한다. 이어 포항과 경주 지역은 같은달 11일 문을 연다. 포항시는 11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칠포·구룡포·월포 등 지정 해수욕장 6곳과 간이 해수욕장 15곳 등 21곳을 개장한다. 경주시는 사업비 28억원을 들여 오류·전촌·나정·봉길·관성·진리 등 6개해수욕장의 정비사업을 마쳤다. 울진 지역에서는 나곡·후정·봉평·망양정·기성망양·구산·후포 등 7개 해수욕장이 15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개장 기간 동안 포항에서는 26일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열리고, 울진 후포해수욕장에서는 다음달 2일부터 비치축구대회와 해변축제가 열리는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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