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세무조사 불만, 세무서에서 자해

등록 2005-04-27 21:48수정 2005-04-27 21:48

경북 포항북부경찰서는 27일 세무조사에 앙심을 품고 세무서에서 불을 지르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공용건조물방화예비, 특수 공무집행방해)로 김아무개(43·식당운영)씨를 입건해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26일 오전 9시 50분께 10ℓ짜리 석유통을 들고 포항세무서 3층 조사실로 찾아가 직원에게 “왜 세무조사를 하느냐”고 따지다 들고간 석유를 사무실에 뿌리겠다며 난동을 부린 혐의를 사고 있다.

직원들의 만류로 일단 돌아간 김씨는 같은날 오후 1시10분께 다시 이 사무실로 찾아가 자신의 오른쪽 약지를 책상 위에 올려놓고 준비해 간 손도끼로 3㎝가량 자르고 책상유리 3장을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

김씨는 자해 뒤 병원에서 손가락 봉합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대로 김씨를 긴급 체포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포항/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