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등 통제…순환버스 신설 5월1일부터 남산 남쪽 순환로 3.1km 구간에 승용차와 택시의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대신 이 곳을 순환하는 25인승 천연가스 버스가 생긴다. 모두 7대의 노란색 남산버스는 아침 8시~밤 12시까지 5~8분 간격으로 다닌다. 남산도서관→북측순환로 입구(남산 케이블카 타는 곳)→남산애니이션센터→충무로역→대한극장→퇴계로5가→동대입구역(장충단공원)→국립극장→서울타워를 경유한다. 걸리는 시간은 40분이다. 승차요금은 500원이며, 일반 버스와 마찬가지로 버스카드를 사용할 때는 환승 할인이 된다. 그동안 남산 남쪽 순환도로는 국립극장 입구에서 서울타워를 거쳐 남산도서관까지 가는 일방통행로로, 불법 주차와 차량정체 문제가 심해 산책하는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이유주현 기자 edig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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