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박물관 ‘학예연구사와 대화’
국립전주박물관은 16일 저녁 7시 박물관 미술실에서 어린이를 위한 학예연구사와의 대화를 펼친다. 이번에는 전주박물관 임진아 학예연구사가 ‘조선시대 왕과 신하들의 초상화’를 주제로 대화를 이끈다.
조선시대 왕과 신하들을 그린 초상화의 특징과 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사진기가 없던 시절에 인물 생김새를 그대로 전해주었던 초상화가 가졌던 의미를 짚어본다. 실제 모습처럼 생생한 표현을 위해 정성스런 과정을 거쳤던 초상화에 얽힌 얘기로 조상들의 지혜를 느낄 수 있다.
전주박물관은 ‘도자기에 그린 꽃과 동물’(9월), ‘금속활자에 새긴 빛나는 한글’(10월) 등을 주제로 행사를 계속 열 예정이다. (063)220-1013.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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