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북 동해안 천릿길을 관광자원으로

등록 2008-09-16 21:32

해안문화탐방코스 개발
경북도가 동해안 천리길을 해안문화탐방코스로 개발한다.

경북도는 천리가 넘는 동해안 해안선 428㎞에 깃든 선조들의 옛 정취와 유서 깊은 역사적 인물, 문화자원 등을 연결하는 해안문화탐방코스를 개발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먼저 동해안에 내려오는 전설, 풍속, 인물, 지명 유래 등과 관련된 역사문화자원을 조사한다. 그뒤 유 무형의 관광자원과 명승지 등을 연계해 테마별, 일정별 해안문화탐방코스를 개발해 관광자원으로 삼기로 했다.

특히 민족시인 이육사 선생이 창작 활동을 하고 시 ‘청포도’의 배경이 된 포항시 오천읍의 포도밭, 정약용 선생의 유배지인 포항시 장기곶, 구한말 평민 출신 의병장 신돌석 장군의 생가가 있는 영덕군 축산면 도곡리, 민간인 출신으로 울릉·독도를 지킨 안용복 장군의 발자취 등 근현대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발굴할 예정이다. 도는 내년 2월까지 대경연구원과 사단법인 우리땅 걷기 등이 연구 용역을 추진한 뒤 사업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경북도 김남일 환경해양산림국장은 “조사·발굴된 유무형의 역사자원을 복원·정비해 동해안의 경관과 역사가 어우러지는 모범적인 관광코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