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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단독주택 값 조사 11억원 제일 비싼 집·135만원 제일 싼 집

등록 2005-05-02 21:33

대구시내에서 가장 비싼 단독 주택은 중구 봉산동에 자리잡은 2층 목조건물로 10억8천만원으로 값이 매겨졌다.

2일, 대구시가 단독주택 17만4천채의 개별 주택가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가장 비싼 집은 중구 봉산동 ‘갤러리 존’ 부근의 2층 목조건물로 터 108평이며, 건물 면적은 76평이다. 이 집은 1949년에 지어졌다. 현재는 1985년에 이 집을 구입한 50대 형제가 공동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택가격을 책정한 대구시 중구청은 “건물은 50년이 넘어 낡았지만, 평당 1천만원이 넘는 이지역 땅값때문에 집값이 높게 매겨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구시내에서 가장 싼 집은 135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북구 팔달동 농산물시장 뒷편 산자락에 세워진 이 집은 터 40평이며 건평은 8평짜리 시멘블록 단층건물이다. 이 집은 1981년에 지어졌고, 현재 양아무개씨 일가족 4명이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이 집이 들어선 곳이 그린벨트지역이기 때문에 땅값이 매우 낮아 대구시내 최저가 주택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지역에서는 포항시 죽도 2동 〈경북일보사〉 뒤편 179평 짜리 지하방이 딸린 단층건물이 가장 비싸 집값이 4억2900만원으로 매겨졌다. 이 건물의 건평은 88평이다. 또 가장 싼 집은 울진군 울진읍 읍내리 7평 남짓한 목조건물로 13만5천원으로 책정됐다.

대구/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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