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머금은 대구상고 본관…문화 움틔운다
대구 중구 옛 대구상고 본관 건물(사진)이 문화예술공간으로 바뀐다. 대구시 건설관리본부는 공사비 8억5천만원을 들여 1923년 건립된 시 지정 유형문화재 제48호인 이 건물의 원형 복원공사를 이달말 끝낸다고 21일 밝혔다. 지상 2층에 전체면적 1300㎡인 이 건물 내부를 다원예술공간, 문화 쉼터, 문화예술 세미나실 등으로 고쳐 내년 3월 문화재단 발족과 함께 문을 열면 인근 봉산문화거리와 연계된 문화예술 창작 및 보급의 중심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