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경북 학지금 지원 전체 농민으로 확대

등록 2005-01-13 22:05수정 2005-01-13 22:05

경북, 경작면적 상한선 폐지

경북도는 농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기 위해 실시해 온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대상을 전체 농민으로 확대한다.

농업인 자녀 학자금 지원사업은 상대적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민들을 돕기 위해 1990년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처음엔 실업계 고교 재학생 자녀를 둔 1ha 미만 경작 농민을 대상으로 지원했지만 2003년부터는 인문계 고교생도 포함시켰다.

또 지난해 1.5ha 미만 경작 농민으로 대상이 확대됐다가 올해 경작면적 상한선이 완전히 폐지됐다.

이에 따라 고교재학생 자녀를 둔 경북지역 농민들은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을 지원받게 된다. 농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역 고교들은 학자금 납부고지를 별도로 하지 않고 농민 거주지 읍·면·동사무에서 학교장이 납부한 계좌로 등록금을 곧바로 입금받는다.

경북지역 고교의 1년치 등록금은 38만5천여원∼87만4천여원인데 이번 조치로 경북지역에서 학자금을 지원받는 농민은 지난해 1만2천여명에서 1만4500여명으로 2500여명이 늘어나게 된다.

경북도 관계자는 “정부의 영농규모화 정책 및 전업농 육성정책에 발맞춰 전체 농민으로 지원대상을 확대했다”며 “지난해부터 농민자녀가 농과계열 대학으로 진학할 경우 등록금 전액을 지원받게 돼 고교에서 대학까지 농민 무상교육이 실시되는 셈”이라고 밝혔다.대구/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