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전국에 새 행정수도 건설 필요성을 알리려고 택시 비치용 홍보책자 10만부를 제작해 전국 택시업계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도는 행정수도가 왜 건설돼야 하는지를 충청권 외 지역에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거나 왜곡돼 있어 택시 홍보물을 만들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도 관계자는 “새 행정수도 홍보용 볼펜을 제작해 전국에 나눠주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며 “홍보물을 본 국민이 새 행정수도에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행정수도지속추진 연기군비대위와 남면비대위는 지난달 운행하는 고속열차에서 행정수도 건설 기차 홍보전을 펼친 데 이어 17일부터 10일 간 서울역 등에서 수도권 홍보전을 벌이며 ‘원안 추진’을 촉구할 예정이다.
대전/송인걸 기자 ig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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