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판소리 ‘심청가’ 영어로 들어요

등록 2009-01-07 21:04

영문 사설집·자막 시디 나와
“판소리 <심청가>를 영어로 감상하세요!”

전북 전주세계소리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안숙선)는 판소리의 세계화·대중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전북도와 함께 판소리 <심청가>의 국·영문 사설집과 자막 시디(CD)를 제작했다고 7일 밝혔다.

<심청가> 국·영문 사설집은 김연수, 박동실, 김소희, 정응민 바디 등 4개 바디, 5개 버전의 소리를 책 4권으로 정리했고, 시디 1개로 제작했다. 바디는 판소리에서 명창이 스승으로부터 전승해 한 마당 전부를 음악적으로 절묘하게 다듬어 놓은 소리를 뜻한다.

지난해 <춘향가>의 국·영문 사설집과 자막 시디를 내놓은 바 있는 조직위는 앞으로 <수궁가> <적벽가> <흥보가> 등 나머지 판소리 세 바탕의 사설도 영문으로 번역해 사설집과 시디를 만들 계획이다.

이덕우 조직위 홍보팀장은 “먼저 제작한 <춘향가>의 영문사설은 외국인들의 공감을 받았다는 호평을 들었고, 국내 기관에서 수업 보조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프랑스 등 외국에서 주문도 들어오고 있다”며 “판소리 영역작업은 판소리 국외홍보에 기틀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