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지역에서 입소문난 음식점을 발굴해 관광객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관광자원으로 삼기 위해 <경북의 맛집, 맛>(사진)책자를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도내 177곳의 음식점과 25곳의 음식 골목에 대한 정보를 싣고 있다. 수록된 음식점은 지난해 3월 일선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아 학계·언론·전문인 15명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의 현지조사 및 평가를 통해 선정됐다. 음식점 특징, 메뉴와 더불어 주변 관광거리도 소개하고 있다. 경북도 관광산업과로 요청하면 받아 볼 수 있으며, 3월말부터는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서도 맛집정보 검색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도는 맛체험 투어상품인 푸드스쿨 사업도 다음달부터 운영한다. 푸드스쿨은 계절별·지역별로 특화된 음식문화를 테마로 관광객이 직접 테마별 음식을 만들고 맛보면서 주변의 관광지를 체험하는 코스로 구성된다. (053)950-3562.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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