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도시’를 꿈꾸는 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영화제작 유치업무에 2억원을 투자해 40억원의 경제 효과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전주영상위원회는 14일 “지난해 전주에서 촬영된 영화는 26편으로 지방도시 중에서 가장 많았고, 이는 지난해 만들어진 한국영화의 40%를 차지한 것이며, 영화사가 전주에서 40억원의 제작비를 사용했다”고 밝혔다.
전주영상위가 홍보 등에 들인 돈은 2억원으로 20배의 경제효과를 낸 셈이다. 영상위가 조사한 영화사의 제작비는 △숙박 및 식비 20억원 △장비 및 기자재, 소품 12억원 △엑스트라(1만2천명) 고용 8억원 등이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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