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일제고사 반대 교사 해임·파면은 차별”

등록 2009-03-16 22:17

대구 인권단체들 인권위 진정
대구 지역 인권단체들이 일제고사 문제지를 배부하지 않았거나 교과서 대신 인권 교재로 도덕 수업을 했다는 이유 등으로 해직된 교사(<한겨레>2월 23일 10면들의 구명에 나섰다.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대구인권위원회와 인권실천시민행동등 7개 인권·사회단체는 16일 대구의 대안학교인 ㄷ고교에서 파면·해임된 신아무개(34·국어)·윤아무개(38·도덕) 교사에 대한 징계를 차별로 보고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사무소에 진정서를 냈다고 밝혔다. 인권단체들은 “지금까지 파면과 해임은 1000만원 이상 금품수수와 청탁에 의한 순위 조작이나 시험문제 사전 유출 등의 의도적인 성적 조작 사건에 내려진 사례를 볼 때 이번 징계 수위는 차별적 인권침해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대구시교육청에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했으며, 이번주 안에 교육청 관계자를 만나 징계교사 복직에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촉구하기로 했다. 또 시민들로부터 이들의 복직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받아 교원소청심사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