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 지능로봇연구소가 들어선다.
경북도는 산업자원부와 포항시, 포항공대와 함께 차세대 10대 성장 동력산업이자 고부가가치 신기술 분야인 지능로봇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포항공대안에 지능로봇연구소를 설립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북도는 앞으로 로봇산업 핵심기술 개발과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6년동안 480억원을 투자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17일 포항공대에서 (재)포항지능로봇연구소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열고 사업계획과 정관 승인 등을 심의했다. 이달안에 산자부에 로봇연구소 설립 허가를 신청하고 6월에 공사에 들어가 내년 10월께 로봇연구소 건물을 완공할 계획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지능로봇 연구소가 들어서면 첨단 연구개발시설과 우수한 인적 인프라 등을 바탕으로 포항은 한국지능로봇 사업의 메카로 부상할 것”이라고 기대했다.포항/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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