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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9일 고령 대가야 관광지 문 열어

등록 2009-04-02 23:30

고령군이 2001년부터 추진 중인 대가야 역사테마관광지가 9일 문을 연다.

대가야 역사테마 관광지는 대가야의 역사 문화를 현재에 재현해 체험할 수 있게 한 테마파크 조성사업이다. 고령군이 고령읍 지산리 대가야박물관 부근 15만4천여㎡터에 206억원을 들여 조성했다.

옛가야산성을 재현한 정문을 통과하면 옛 고분을 재현한 벽화고분·고분발굴 체험실이 나타난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제한된 고아동 벽화고분을 재현해 놓고 벽화 그리기나 고분발굴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어 옛가야인들의 생활상과 고대 가옥을 체험할 수 있는 유물 가옥형 체험관이 나타난다. 철기방, 토기방 체험관에서는 대가야의 자랑거리인 토기와 철기를 이용객이 직접 제작과정에 참여해 체험할 수 있다.

숲길을 걸으며 역사수수께끼를 풀어보는 대가야 탐방 숲길과 신비한 나라 대가야 체험관도 볼거리다.

대가야 고분을 형상화 한 입체 영상관에서는 대가야의 흥망성쇠를 다룬 <철의 왕국 대가야>란 4차원 영상물이 상영되는 데 의자의 진동이나 바람까지 느낄 수 있다.

이밖에 어린이들의 전용 놀이공간인 용유마당, 다목적 잔디광장인 곡옥마당, 우륵지와 우륵정, 분재원, 벽천폭포와 바닥분수, 대가야 펜션과 캠핑장 등도 함께 조성된다. 내년까지는 추가로 대가야 국제교류관과 임종체험관도 건설된다.

역사테마관광지 조성에 맞춰 9일부터 4일동안 대가야 축제가 열린다. 대가야 항해·대가야 문화전파·대가야 국제교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령군 쪽은 “대가야·우륵 박물관, 왕릉 전시관, 지산동 고분군, 개실마을 등과 함께 역사테마관광지 조성으로 고령군이 관광객이 머무를 수 있는 주요 관광지로 거듭나게 됐다”고 기대했다.

박영률 기자 ylpak@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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