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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단돈 만원으로 사랑을” 난치병 학생 돕기

등록 2005-05-18 19:16수정 2005-05-18 19:16

‘작은 사랑으로 난치병 학생에게 새 생명을!’

전북도교육청 여성공무원 85명이 19일 낮 12시 전북 전주시 진북동 임페리얼웨딩홀에서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을 위한 나눔행사를 펼친다.

이들은 지난 10일부터 홍보물을 만들어 근처 세무서, 덕진구청, 전주교육청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벌였다. 행사 당일엔 곰탕과 비빔밥을 점심(값 1만원)으로 제공하고, 이익금 전액을 난치병 학생을 돕는 데 쓸 계획이다.

행사추진위원단장인 이선옥 사무관은 “난치병 어린이들의 어려움을 일반인이 너무 몰라 이를 알리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으며, 시작하고 보니 반응이 참 좋다”고 말했다.

전북지역에서는 초등학생 84명, 중학생 36명, 고등학생 22명, 특수학교 학생1명 등 모두 143명의 학생이 심장병과 백혈병 등 난치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이들 대부분은 고액의 치료비가 필요하지만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다.

이 사무관은 “이번 행사는 단순히 격려금 성격이 아니라, 온전히 치료비 지원을 위한 첫 단계”라며 “앞으로 매년 이맘때 나눔행사를 계속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박임근 기자 pik007@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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