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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전국일반

‘12조 사업’ 수도권 지하고속철도 윤곽

등록 2009-04-30 21:31

수도권 고속직행철도 노선도
수도권 고속직행철도 노선도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 제안…이르면 2011년 착공
민자사업으로 추진될 수도권 고속직행철도 건설사업의 윤곽이 드러났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국토해양부에 총투자 12조원 규모의 수도권 고속직행철도 건설 민간투자사업(BTO)을 제안했다고 30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주간사인 현대산업개발을 비롯해 금호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삼성물산 건설부문, 포스코건설, 현대건설, 지에스(GS)건설, 에스케이(SK)건설 등 국내 10대 건설사가 망라됐다. 산업은행이 금융 주간사로, 경기도 시공사는 출자자로 참여했다.

컨소시엄은 총 4개 노선을 동시에 추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수도권 외곽 주요 거점에서 서울 도심까지 지하 40~50m 깊이로 연결하고, 4개 노선 총 연장 160㎞에 27곳의 정거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제안된 노선은 에이(A)라인의 경우 일산 킨텍스에서 출발해 삼성역을 거쳐 화성 동탄까지 연결되며, 비(B)라인은 의정부 회룡에서 청량리와 삼성역, 과천을 거쳐 금정까지 연결된다. 시(C)라인은 경기도 광명시에서 출발해 서울 신도림, 서울역을 거쳐 청량리까지, 디(D)라인은 인천 부평에서부터 부천 당아래, 서울 신도림, 사당을 거쳐 삼성역까지 연결된다.

회사쪽은 수도권 고속직행 철도를 이용하면 현재 승용차로 1시간40여분, 철도로 1시간10분 정도 걸리는 서울 삼성역~화성 동탄 사이 소요 시간이 14분(중간에 서지 않는 직행 기준) 밖에 걸리지 않는 등 수도권 외곽의 도심 접근 시간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2011년 착공해 2016년께 개통한다는 계획이다.

최종훈 기자 cjh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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