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전국 전국일반

보름달 문경새재? ‘달빛찬란’ 낭만이!

등록 2005-05-19 21:22수정 2005-05-19 21:22

문경시, 10월말까지 산책행사 마련

문경시가 가족 또는 연인과 함께 보름달 달빛 아래에서 문경새재를 걸어보는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는 21일부터 10월말까지 매달 보름을 전후한 토요일마다 열린다. 오후 4시부터 밤 9시까지 문경새재 야외 공연장을 출발해 제1관문을 거쳐 제2관문까지 6.5㎞를 걷는다. 문화유산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고운 황토흙길을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어스름 저녁에 달빛을 받으며 걸으면서 추억을 쌓고 아름다운 공연도 즐길 수 있다.

문경시는 사랑하는 사람과 손잡고 걷기, 소원 빌기, ‘처음처럼’ 새기는 마음이라는 의미로 문경 전통 도자기에 이름 새기기, 묵 먹여주기, 짚신 신고 걸어보기, 사랑의 묘약 동동주 한 잔 하기, 몸에 좋은 칡즙 맛보기 등의 행사를 준비해놨다. 또 주먹밥 직접 만들어 먹어 보고 전통차와 떡을 맛 보며 문경새재 곳곳의 아름다운 자연경치와 유적지를 둘러보며 달밤에 문경새재 물박달나무의 다듬이 방망이 공연 등도 구경할 수 있다.

문경새재는 조선시대 영남에서 한양을 오가던 영남대로 중 가장 원형이 잘 보존돼 있는 곳이다.

문경시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어디서나 개인, 단체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행사 참가비는 없고 주차요금과 식사비, 문경새재 입장 요금은 각자 부담해야 한다. (054)550-6394.

문경/구대선 기자 sunnyk@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전국 많이 보는 기사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1.

대전 초등생 살해 교사 “어떤 아이든 상관없이 같이 죽으려 했다”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2.

HDC신라면세점 대표가 롤렉스 밀반입하다 걸려…법정구속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3.

“하늘여행 떠난 하늘아 행복하렴”…교문 앞에 쌓인 작별 편지들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4.

대전 초교서 8살 학생 흉기에 숨져…40대 교사 “내가 그랬다”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5.

살해 교사 “마지막 하교하는 아이 유인…누구든 같이 죽을 생각”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